요즘 미친 듯이 빠져있는 그룹 새소년.
아마도 초기에 접했던 영상은 이것인 듯한데, 보고 난 뒤 바로 덕질을 시작하게 되었던 거 같다.
일단 보컬의 외모가 너무 내 스타일. 너무 멋있다.
그런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더 멋있는 사람인 게 느껴졌다. 인터뷰의 내용도 훌륭하다.
뭔가 느낌이 좋다. 아 좋다. 좋으다.
노래만 잘하고 말은 잘 못하는 사람이지 않을까? 하고 편향적으로 생각했던 나 자신을 반성해 보며, 또 한 번 새소년의 매력에 빠져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.
외모에 홀려서 모든 영상들을 다 뒤져보다가 한참 뒤,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나왔던 모습을 보게 되었다.
류이치 사카모토가 개인적으로 만날 정도로 새소년의 음악을 좋아하다니. 대단한데?
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그것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는 거 같아 괜히 뿌듯해지는 느낌이다.
다른 가수들이 아래의 채널에서 아이들과 좀 재미있는 컨셉으로 노래를 하는 영상은 몇 개 보았었는데, 단연 새소년의 무대가 제일 멋있는 거 같다. 컨셉도 좋고,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주제가 우습지 않아서 좋다.
www.youtube.com/watch?v=0TLexEOcGV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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